'루키' 속한 NIP, 역대급 LPL PO 도장 깨기 시작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머 시즌에 들어간 NIP는 정규시즌서 그룹 어센트에 들어갔지만 8전 전패를 당했다. 세트 3승을 따냈지만 패한 세트가 16에 달했다. 탈락 위기에 놓였던 NIP는 하부 리그에서 올라온 레어 아톰과의 플레이-인 경기서 3대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IP는 지난 10일 벌어진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LGD 게이밍을 3대1로 제압했다. 그리고 12일 JDG을 상대로 3대2로 제압하면서 업셋을 만들었다. 중국 e스포츠 미디어 완플러스(玩加电竞)는 경기를 앞두고 LPL 해설진의 승부 예측을 공개했는데 9명 모두 JDG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NIP는 이를 뒤집었다.
또한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도 60점을 추가한 NIP는 70점으로 리닝 게이밍(LNG)에 이어 4위로 올라섰다. JDG를 잡은 NIP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31일부터 시작되는 롤드컵 지역 선발전 진출도 확정 지었다.
LPL에서 현 플레이오프 시스템이 갖춰진 이후 역대급 도장 깨기를 보여준 팀은 2021년 LNG다. LNG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쑤닝(현 웨이보 게이밍)을 잡았고 2라운드서는 TES, 3라운드서는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제압했다. 4라운드서 FPX에게 패한 LNG는 패자 4라운드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에게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LNG는 롤드컵 지역 선발전서 레어 아톰을 3대0으로 잡았고 3시드 선발전서 WE에 3대1로 승리하면서 역대급 도장깨기로 평가받았다. LNG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벌어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서 거의 나오기 힘든 4자 재경기 끝에 탈락했다.
기대를 하지 않았던 NIP가 도장 깨기를 진행 중인 배경에 '루키' 송의진은 정글러 '레얀' 루줴의 합류를 들었다. 인빅터스 게이밍서 활동했던 '레얀'은 레어 아톰을 거쳐 올해 서머 시즌부터 NIP에 합류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Copyright © 데일리e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