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대출 1위` 운동 도서는…정선근作 `백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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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쓴 책 '백년운동'(아티잔·2019)이 최근 3년 간 공공도서관에서 많이 대출해간 운동 관련 도서 1위에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2024 파리올림픽 계기에 최근 3년 간(2021년 7월1일~2024년 6월30일) 공공도서관(1475개관)의 운동 분야 도서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이 밝혔다.
이 책은 전국 1475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최근 3년 간 1만9034건 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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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걷기만 해도…’, ‘운동 말고 움직임…’ 順
생활운동 꾸준한 인기 속에 `수영` 관심 급상승
오운완으로 인기 종목은 헬스·필라테스·요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가 쓴 책 ‘백년운동’(아티잔·2019)이 최근 3년 간 공공도서관에서 많이 대출해간 운동 관련 도서 1위에 올랐다. ‘백년운동’은 척추와 관절을 보호하면서 안전하게 운동하는 방법을 제시한 건강 분야 실용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2024 파리올림픽 계기에 최근 3년 간(2021년 7월1일~2024년 6월30일) 공공도서관(1475개관)의 운동 분야 도서 대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이 밝혔다. 이 책은 전국 1475곳의 공공도서관에서 최근 3년 간 1만9034건 대출됐다.
운동 관련 도서 대출 동향에 따르면 전신 스트레칭 위주의 △체조(22.2%)와 근력 강화를 위한 △보디빌딩(18.9%) △맨발 걷기(Earthing)를 비롯해 마라톤 유행에 힘입은 △걷기(15.0%) △달리기(10.7%) 등이 꾸준히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 운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영 등 운동 관련 도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 관련 도서의 대출량은 2022년 1.4%(989건)에 불과했으나 2023년 3.8%(2,854건), 2024년에는 반기 만에 6.4%(4,929건)로 2022년 대비 약 5배가량 증가했다. ‘걷기’와 ‘달리기’ 관련 도서의 대출 건수도 2022년 대비 각각 115.9%와 71.8% 늘었다.
최근 3년 간 SNS에 게시된 글을 분석한 결과, 오운완과 함께 주로 언급된 운동은 △헬스(28만3387회) △필라테스(10만6280회) △요가(5만6098회) △달리기(5만1104회) 순으로 생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오운완’은 2022년 14만회, 2023년 702만회, 2024년 782만회 언급돼 2년 사이 무려 55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번 동향 조사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507만7675건을 분석한 결과다.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는 ‘도담: 도서관 빅데이터를 담다’ 제7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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