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6.5% ↑… “최악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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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조 달러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월 18일 135.65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차세대 칩 출시 지연 등으로 급락해 지난 7일에는 98.91달러까지 추락했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엔비디아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AI 칩을 오는 10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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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3조 달러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시장에서는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53% 오른 116.14달러(약 15만84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4.08% 상승한 데 이어 이날 상승 폭을 더 키웠다. 이에 2조4000억 달러대로 하락했던 시총도 2조85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월 18일 135.65달러를 기록했으나 이후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차세대 칩 출시 지연 등으로 급락해 지난 7일에는 98.91달러까지 추락했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사그라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고, 투자회사들이 엔비디아를 최선호주로 꼽으면서 반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전날 반도체 업종 반등 시 가장 좋은 투자 종목으로 엔비디아를 지목했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엔비디아에 필적할 만한 새로운 AI 칩을 오는 10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엔비디아 주가 상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엔비디아 주주들에게는 힘든 6주였다”며 “이제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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