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경쟁자 2명 맨유 이적...주전 경쟁 청신호 켜질까

김동민 2024. 8. 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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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함께 뛰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두 명이 맨유로 이적하면서 새 시즌 김민재의 입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지난 시즌 바란을 이탈리아로 떠나보낸 맨유가 수비수 두 명을 보강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수비 호흡을 맞췄던 수비수입니다.

주축 수비 두 명을 내보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더 중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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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재와 함께 뛰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두 명이 맨유로 이적하면서 새 시즌 김민재의 입지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스완지시티 엄지성은 카라바오컵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시즌 바란을 이탈리아로 떠나보낸 맨유가 수비수 두 명을 보강했습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더 리히트와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수비 호흡을 맞췄던 수비수입니다.

BBC는 맨유가 두 선수의 이적료로 1천억 원을 지불했다고 전했습니다.

더 리히트는 김민재와 주전 경쟁을 하던 중앙 수비수로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던 선수고 마즈라위는 측면 수비수로 주로 뛰었습니다.

주축 수비 두 명을 내보낸 뮌헨의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더 중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뮌헨은 프리시즌 티롤과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했지만 김민재를 비롯 노이어, 무시알라 등 주축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았습니다.

뮌헨은 우리 시간으로 토요일 새벽 울름 1846과 포칼컵 1라운드로 시즌을 시작하고,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다음 주말에 치릅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엄지성의 도움으로 스완지시티는 질링엄을 3대 1로 이겼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이은경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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