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PI 둔화 호재에도 아시아 증시 혼조세[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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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요 아시아 증시는 간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되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가권지수만 PPI를 호재로 받아 오름세를 타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PPI 지수는 한 달 전보다 0.1% 올랐다.
이 탓에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며, P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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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요 아시아 증시는 간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되는 호재가 있었음에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총리 연임 도전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3만6155.2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PPI 발표 직후 뉴욕 증시가 상승하면서 도쿄 증시도 상승세를 탔으나, 차익 실현을 목표로 한 매도세가 붙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기시다 총리가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증시가 불안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것은 총리 연임 도전을 포기하겠다는 말과 같다.
이날 오전 11시50분 기준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하락한 2860.25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19% 떨어져 1만7140.8에 거래 중이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1.02% 올라 2만2017.99를 기록하고 있다. 가권지수만 PPI를 호재로 받아 오름세를 타는 분위기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PPI 지수는 한 달 전보다 0.1% 올랐다. 상승폭이 전문가 예상치(0.2%)보다 낮았다. PPI는 도매 물가로 불리며,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재 가격에 반영된다. 이 탓에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며, P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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