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상생과 평화의 기원' 이태길 작가 기획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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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가 오는 25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사람과 만물의 상생·화합에 대한 염원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태길 작가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화폭 위에 펼쳐진 군상의 장관은 하나의 유기체적 기호들의 집합체이자 무한대로 펼쳐진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구상에서 출발해 기호화되고 단순화돼 우주로 무한히 확장하는 작품은 작가의 응축된 정체성을 표현한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화풍으로 식지 않는 창작 열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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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가 오는 25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2관에서 사람과 만물의 상생·화합에 대한 염원을 화폭에 담아내는 이태길 작가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작가는 1960년대 사실주의에 입각한 구상의 시기, 1990년대의 격동기를 거쳐 현재의 '상생' 시리즈를 세상에 내보였다. 구상에서 출발한 형상들은 기호화되고 단순화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미학 개념인 '신명'을 담은 '축제' 시리즈와 이를 기호화한 '우주적 상생', 그 의미를 확장한 '상생도' 등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영희 평론가는 "인물상의 끝없는 반복과 연결을 통해 시선을 확산시키는 표현법에 주목해야 한다. 이태길 작가는 안으로 접힘의 미학에서 마침내 펼침의 미학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모두가 통합된 장 'field' 안에서 생명의 기운을 교환하고, 화합하는 마음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전개해 나가는 작가의 막힘없는 실험정신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했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화폭 위에 펼쳐진 군상의 장관은 하나의 유기체적 기호들의 집합체이자 무한대로 펼쳐진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며 "구상에서 출발해 기호화되고 단순화돼 우주로 무한히 확장하는 작품은 작가의 응축된 정체성을 표현한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화풍으로 식지 않는 창작 열정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작가는 34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100여회에 달하는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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