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채 前회장 사면에… 에코프로 신사업 확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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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의 이동채(사진) 전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에코프로가 2차전지 업황 부진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대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는 전날 "이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첨단전략사업인 2차전지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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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의 이동채(사진) 전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으면서 에코프로가 2차전지 업황 부진을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대하는 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배터리 양극재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10만8000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전기차 약 13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 공장은 에코프로의 첫 해외 생산 기지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격전지로 부상한 유럽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 1100만 달러(약 148억 원)를 투자해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GEM)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지분 9%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투자 지분에 상응하는 니켈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그린에코니켈의 연간 니켈 생산량은 2만t이다. 에코프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에코니켈 지분을 점진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전날 “이번 사면을 계기로 국가 첨단전략사업인 2차전지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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