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인적분할 주총 통과… 항공·방산사업 등 확대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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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적분할한 뒤 전문 신설 지주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 자회사였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해 신설 법인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아래로 옮기는 인적분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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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자회사인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인적분할한 뒤 전문 신설 지주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분할을 계기로 주력인 항공·방산 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재편에 따른 3형제의 승계 구도의 윤곽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임시 주총을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 자회사였던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분리해 신설 법인인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칭) 아래로 옮기는 인적분할을 진행한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오는 9월 1일 출범하며, 이후 같은 달 말 종속법인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변경 상장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재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한화 그룹 내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 산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2개의 중간지주사가 놓이는 형태로 지배구조가 재편된다.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3사 중심의 방산 사업 구조재편이 완성될 전망이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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