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투어 승격 따논 당상” 박춘우 드림투어 개막전 이어 3차전도 우승 ‘벌써 2승’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8.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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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박춘우(54)가 PBA 드림투어(2부)에서 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앞서 박춘우는 지난 7월 30일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3쿠션) 출신인 박춘우는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드림투어에 데뷔, 두 시즌 1부투어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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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투어 3차전 결승 김태호2에 3:2 勝
개막전 이어 2주만에 또 우승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 확실시
드림투어 개막전에 이어 2주만에 열린 3차전에서도 우승한 박춘우가 두 번째 우승을 뜻하는 손가락 두 개를 펴보이고 있다. 이로써 박춘우는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이 거의 확실해졌다. 박춘우는 “1부투어로 승격하면 내 최고기록인 32강을 갈아치우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PBA)
국가대표 출신 박춘우(54)가 PBA 드림투어(2부)에서 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막전에 이어 올시즌 벌써 두 번째 우승이다.

박춘우는 1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 PBA드림투어 3차전‘ 결승전에서 김태호2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5:12, 12:15, 15:9, 13:15,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박춘우는 지난 7월 30일 드림투어 개막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춘우는 다음시즌 1부투어 승격이 거의 확실해졌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3쿠션) 출신인 박춘우는 2019년 프로당구 출범과 함께 드림투어에 데뷔, 두 시즌 1부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 시즌 강등 후 큐스쿨 통과에 실패해 이번 시즌엔 드림투어에서 뛰게 됐다.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한 박춘우(왼쪽)가 준우승한 김태호2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PBA)
세트스코어 1:2에서 맞은 3세트. 박춘우는 2이닝만에 11점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태호2가 하이런 8점으로 추격했으나 박춘우가 6이닝째 15점을 채우며 3세트를 가져갔다. (15:9 박춘우 승)

4세트를 13:15로 내준 박춘우는 16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5세트를 따냈다. 12이닝까지 9:8로 앞서가던 박춘우는 16이닝째 남은 2점을 채우며 11: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상식 후 박춘우는 “결승전에선 김태호 선수가 너무 잘 쳐서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음 시즌 1부투어에 승격하면 내 최고성적 32강을 뛰어넘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림투어 4차전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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