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400명 크루즈 화재 '화들짝'... 인명 피해 없어

김혜지 2024. 8. 14.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승객 2,400여 명을 태우고 제주항으로 입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8만 5,000톤급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크루즈는 중국 텐진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쯤 제주에 입항했고 승객 2,436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 작동, 자체 진화
14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있다. 불은 자체 진화됐으며 당시 크루즈에 2400여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뉴시스

승객 2,400여 명을 태우고 제주항으로 입항한 대형 크루즈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8만 5,000톤급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 측 공조 요청으로 119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으나 현장 도착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불은 이미 꺼진 상태였다. 이 크루즈는 중국 텐진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8시쯤 제주에 입항했고 승객 2,436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선박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