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골 골절에도 마라톤 완주한 ‘영국 올림픽 국가대표’[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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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로즈 하비(31·사진)가 대퇴골 피로골절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2024 파리올림픽 여자마라톤을 완주했다.
한국시간으로 14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하비는 "다른 대회라면 중도에 포기했겠지만, 올림픽이기에 참았고 올림픽 정신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파리올림픽을 3주 앞두고 통증이 악화했지만 하비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에 전념했다.
직업이 변호사인 하비는 11일 열린 파리올림픽 마라톤에서 2시간 51분 03초로 7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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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로즈 하비(31·사진)가 대퇴골 피로골절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면서도 2024 파리올림픽 여자마라톤을 완주했다.
한국시간으로 14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하비는 “다른 대회라면 중도에 포기했겠지만, 올림픽이기에 참았고 올림픽 정신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파리올림픽을 3주 앞두고 통증이 악화했지만 하비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에 전념했다. 피로골절은 반복되는 자극에 의해 스트레스가 쌓여 발생하며,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기는 골절이다. 완전히 부러진 것은 아니지만 통증은 무척 심하다. 직업이 변호사인 하비는 11일 열린 파리올림픽 마라톤에서 2시간 51분 03초로 78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시카고마라톤에선 개인 최고기록인 2시간 23분 21초를 작성, 영국대표로 선발됐다. 영국의 여자마라톤 역대 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 시판 하산(네덜란드)의 파리올림픽 우승기록 2시간 22분 55초보다 16초 뒤진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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