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4시간 20분 만 한라산 백록담 정복… 체력 대단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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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진정성 가득한 단독 예능이 시작됐다.
진은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1화 영상을 게재했다.
진은 '달려라 석진'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한라산 등산을 선정, '셀프 고생길'을 자처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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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13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1화 영상을 게재했다. ‘달려라 석진’은 ‘아미(팬덤명)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진의 진심에서 시작된 콘텐츠다. 진은 ‘달려라 석진’의 첫 번째 에피소드로 한라산 등산을 선정, ‘셀프 고생길’을 자처하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진은 한라산 정상으로 향하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등산 초반, 진은 시작한 김에 끝까지 가보자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예상보다 힘든 산행에 “지나치게 들떠서 뭐든 할 수 있다고 착각한 것 같다”라며 자조 섞인 말을 내뱉어 웃음을 유발했다. 등산객들은 지친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간식을 건네 소소한 감동을 선물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백종원과의 전화 통화는 예상치 못한 웃음 포인트였다. 백종원은 제주도에서 무엇이 제일 유명하냐는 질문에 ‘귤’을 외치며 “먹는 게 전문”이라고 답해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4시간 20분 만에 백록담에 도착한 진은 아미를 향한 마음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라산 등반이 “재미보다는 포부 같은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고된 산행길을 묵묵히 견디게 한 원동력임을 고백했다. 또한 진은 지친 와중에도 제작진과 함께 쉴 수 있는 쉼터를 찾아 이동하고, 낙오된 이들을 챙기는 등 살뜰한 모습으로 방탄소년단 맏형의 면모를 뽐냈다.
14일 오전 9시 기준 ‘달려라 석진’ 1화의 조회 수는 106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첫 화 말미에 나온 예고를 통해 모교를 찾아 후배들과 팔씨름 대결을 하는 장면, 정장을 입고 물벼락을 맞는 모습이 공개돼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달려라 석진’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한 시간 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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