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4년만에 10배 늘어

최병길 2024. 8.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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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는 다양한 외국인장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학생 수 증가로 2023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관리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KS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해 세계 각국 우수 인재를 초청하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인제대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대학원과 학부 모두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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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학부 모두 관리 우수대 선정…2021년 10명→올해 116명
인제대 캠퍼스 누비는 외국인학생들 [인제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인제대학교는 다양한 외국인장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학생 수 증가로 2023학년도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관리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KS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해 세계 각국 우수 인재를 초청하고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71개 대학원과 62개 학부 대학 중 각각 7개와 5개 대학만이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제대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대학원과 학부 모두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 GKS 학생 수는 2021년 10명 선발을 시작으로 2022년 27명, 2023년 63명, 올해는 116명으로 급증했다.

올해 인제대는 GKS 대학원생 50명을 선발했는데 서울 지역을 제외한 사립대 중 가장 많은 장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다양한 학습 및 생활 지원 제도,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 응급 의료비 예산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은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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