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혁신회의 "정봉주, 무릎 꿇고 사과해야"

박찬근 기자 2024. 8. 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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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봉주 전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정봉주 전 의원의 '이재명 팔이 척결' 발언을 놓고 이른바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가 공개적으로 반발했습니다.

혁신회의는 입장문을 내고 "정 후보는 '명팔이'가 혁신회의가 맞는지 공개적으로 밝혀달라"며 "그 대상이 혁신회의가 맞는다면 정 후보와의 공개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회의는 "정 후보의 실체도 알 수 없는 '명팔이' 발언으로 혁신회의는 호가호위를 한다고 지목당했고, 주체적인 선택을 했던 당원들도 보수 언론에 의해 모욕을 당했다"며 "지금이라도 당원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일부 강성 당원들은 오늘(14일) 낮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정 후보 사퇴 촉구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앞서 정 후보는 그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의 이름을 팔아 호가호위하며 실세 놀이를 하는 '명팔이'를 잘라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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