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소민 "K장녀의 책임감, 부채감 깊이 공감"

윤효정 기자 2024. 8.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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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K장녀(한국의 장녀) 캐릭터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정소민은 "K장녀 포인트가 공감이 됐다, 석류도 남동생이 있고 나도 남동생이 있다, 그런 점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가족 구조가 저와 익숙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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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정소민이 14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2024.8.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K장녀(한국의 장녀) 캐릭터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배석류는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다짐하는 인물로, 정소민은 탁월한 완급 조절을 통해 인물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정소민은 "K장녀 포인트가 공감이 됐다, 석류도 남동생이 있고 나도 남동생이 있다, 그런 점이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가족 구조가 저와 익숙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녀로서 엄마와의 관계가 가장 공감이 많이 갔다, 누가 시킨 적은 없지만 내가 장녀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너무 무거워서 부채감이 되는 것도 공감이 됐다"고 덧붙였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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