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전완근이 매력인 캐릭터…행복하게 촬영했다"

박정선 기자 2024. 8. 14. 11: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정해인이 2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 매장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tvN 새 토일극 '엄마친구아들'의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새 작품 속 새로운 캐릭터에 관해 설명했다.

정해인은 14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진행된 '엄마친구아들' 제작발표회에서 "승효는 대한민국에서 촉망받는 건축사 사무소 대표다. 외모와 성격과 능력을 골고루 갖춘 엄마 친구 아들이다. 유일한 흑역사를 알고 있는 여주인공을 성인이 된 후 만나게 된다"며 극 중 승효 캐릭터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카메라가 돌아갈 때나 돌아가지 않을 때나, 현장에서 행복하게 많이 웃었다. 감사하며 행복하게 촬영했다"면서 "(다른 배우들이 승효의) 매력은 전완근이라고 말하시는데, 올곧은 성심이 매력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깊다"라고 했다.

정해인에 이어 석류 역 정소민은 "석류는 미국으로 유학 가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졸업해서, 글로벌 회사에 취직한다. 성공 가도를 달리다가 인생을 재부팅하겠다며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다"고 설명했다.

석류 캐릭터에 많은 공감이 갔다는 정소민은 "K-장녀가 포인트인 캐릭터다. 석류도 남동생이 있고, 저도 남동생이 있다. 아주 같지는 않지만, 익숙했다. 장녀로서 엄마와의 관계도 공감이 됐다. 장녀로서 느끼는 책임감이 때론 너무 무거워질 때가 있는데, 석류에게 그런 점들이 공감갔다"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갯마을 차차차' 유제원 감독, 신하은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정해인이 모든 면에서 완벽한 자타공인 엄친아 최승효 역으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정소민은 인생 리셋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 역으로 출연한다. 김지은은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생활 밀착형 괴짜 히어로 정모음 역으로, 윤지온은 사람을 쓰는 따뜻한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으로 등장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