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광복절 앞두고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1억 기부
이선명 기자 2024. 8. 14. 11:36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배우 이영애가 광복절을 앞두고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영애는 13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영애는 “나라를 되찾은 날을 생각하며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으로 희생되신 분들에게 써달라”는 취지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애는 “보다 많은 이들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이를 보듬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피력했다”는 뜻도 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의 기부 역사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매년 기부를 진행해온 이영애는 올해에도 지난 6월 호국의달을 맞아 천안함재단에 5000만원을, 지난해 6월에는 육군부사관발전기금재단에 1억원을 전달했다.
이영애가 이번에 기부한 곳인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일본 기업을 상대로 대법원 판결로 승소한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위해 판결금과 지연 이자를 지급해오는 등 지원을 이어왔다.
앞서 이영애는 독립 유공자를 돕는 과정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의 사연을 알게됐고, 향후에도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돕겠다는 의사를 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는 친부뿐 아니라 시아버지 역시 육군사관학교 출신 6·25 참전 용사로 알려져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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