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피홈런 두 방에 ‘와르르’...1.1이닝 4실점 부진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8.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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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우석은 14일(한국시간) 블루와후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더블A)와 홈경기 팀이 3-14로 크게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1 1/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이 8회말 2점을 내주며 5-14로 격차를 좁힌 가운데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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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우석은 14일(한국시간) 블루와후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더블A)와 홈경기 팀이 3-14로 크게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2이닝을 맡아주는 것이 그의 임무였지만, 이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1 1/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은 15.75로 올랐다.

고우석이 또 다시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첫 이닝은 괜찮았다. 땅볼 2개로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도미닉 키건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다음 타자 브레이든 테일러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태너 머레이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팀이 8회말 2점을 내주며 5-14로 격차를 좁힌 가운데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9회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전개됐다. 첫 타자 매튜 엣젤에게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메이슨 아우어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시켰다. 카슨 윌리엄스에게 중전 안타 허용하며 1사 1, 3루에 몰렸다.

그리고 다음 타자 재비어 아이작에게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좌타자에게 밀어쳐서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헤리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 한 명을 남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등판한 챈들러 조즈위악이 병살타를 유도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경기는 펜사콜라가 5-18로 졌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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