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아이테크, 인도 반도체 사업확대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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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는 13일 방한 중인 인도 텔랑가나주 D.스리다르 바부 전자정보통신·상공·입법부 장관 등 과 만나 인도 사업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 16 플래그십 모델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택했으며, 최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마이크론·AMD·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설비 이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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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아이테크는 13일 방한 중인 인도 텔랑가나주 D.스리다르 바부 전자정보통신·상공·입법부 장관 등 과 만나 인도 사업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는 '탈중국'의 대안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애플이 차기작 아이폰 16 플래그십 모델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택했으며, 최근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마이크론·AMD·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등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설비 이전을 결정했다.
특히, 텔랑가나 주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인 곳이다. 주의 수도인 하이데라바드는 IT, 반도체, 화학, 제약, 자동차 등 인도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제이아이테크는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 약 1500만달러, 고용인원 200명 규모로 반도체용 전구체, OLED 소재 공장 및 R&D센터를 건립 중이다. 2024년 1차로 공장이 완공되며, 2028년까지 점진적인 투자가 예정돼 있다. 초기에는 인도공장에서 생산된 원료를 국내공장의 원료로 사용하고 인도 반도체 시장 성장에 발맞춰 인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함석헌 제이아이테크 대표는 “현재 반도체의 95% 이상을 수입 중인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30년 1090억달러(약 1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인도공장을 제이아이테크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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