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 상반기 영업이익 105억…전년比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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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용평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2억원으로 48% 늘었고 순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의 약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56% 늘어난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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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모나용평은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2억원으로 48% 늘었고 순이익은 3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리조트 운영 사업 부문의 약진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56% 늘어난 613억원으로 집계됐다. 객실 가동률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하는 등 계절 간 매출 편차를 줄이며 확실한 수익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분양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69억원에 달하는 등 선전이 계속됐으나, 리조트 사업 부문에서 재산세 과세가 확정되면서 비용 일시 인식 등의 영향으로 5억원에 그쳤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리조트 사업 부문 영업이익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는 지속적인 발생 비용이 아닌 일시적 비용일 뿐"이라며 "리조트 사업의 매출액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다시 수익성이 가시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나용평은 분양 사업 부문 콘도 '루송채'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진행률에 따라 반영되는 안정적 매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또 서울 대비 평균 기온이 낮은 대관령이 여름철 인기 여행지로 손꼽히면서 회사의 리조트 사업 부문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레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모나용평 브랜드 전략의 효과가 3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거라는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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