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른 배지환, '슈퍼 다이빙 캐치' 팀 붕괴 막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8. 14.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재입성 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배지환(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과감한 슈퍼 캐치가 나왔다.

이날 피츠버그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1회 과감한 슈퍼 캐치로 팀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배지환은 1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의 중견수 앞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하지만 배지환은 이 슈퍼 캐치로 팀이 볼넷, 몸에 맞는 공,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내주는 좋지 않은 상황을 반전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배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재입성 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배지환(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과감한 슈퍼 캐치가 나왔다.

피츠버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피츠버그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1회 과감한 슈퍼 캐치로 팀의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한 캐치.

배지환은 1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의 중견수 앞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자칫 공이 뒤로 빠졌으면 3타점이 될 수도 있는 타구.

하지만 배지환은 이 슈퍼 캐치로 팀이 볼넷, 몸에 맞는 공, 실책으로 무사 만루를 내주는 좋지 않은 상황을 반전시켰다. 2실점 상황을 1실점으로 막은 것.

마차도의 이 타구는 160km가 채 되지 않았으나 코스가 좋았다. 이에 기대 타율은 0.620에 달했다. 배지환이 이 타구를 잡아낸 것.

이는 좋지 않은 내용으로 무사 만루를 내준 팀 분위기를 살리기에 충분했다. 이후 피츠버그는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1실점으로 마무리 지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