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로그디바이스, 상반기 매출 669억…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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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OIS(광학식 보정장치), 폴디드줌 FPCB Assy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1차 벤더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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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이 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폴디드줌 FPCB Assy(연성인쇄회로기판 어셈블리)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재료비 증가와 일시적인 판관비 증가로 이익을 실현하지 못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탑재되는 OIS(광학식 보정장치), 폴디드줌 FPCB Assy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1차 벤더에 공급되고 있다.
주력 제품인 폴디드줌 FPCB Assy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폴디드줌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폴디드줌 카메라모듈은 스마트폰 뒷면에 카메라모듈의 돌출을 줄이기 위해 프리즘으로 빛을 굴절시켜 이미지 센서에 전달하는 카메라모듈이다.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를 고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욱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는 "최근 일본 최대 모터 전문기업과 거래를 시작하는 등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 제조 혁신을 통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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