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차기 대선 가능성, 51%로 진전…`종합행정` 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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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에서 조금 더 진전된 '51%'라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에서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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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에서 조금 더 진전된 '51%'라면서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에서 "임기 반환점을 돌기도 전에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고, 그동안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정도로 말씀드렸는데 지난달 임기 반환점이 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답변이라고 언급하며 "결심이 선 것은 아니다"라고 한 발 물러서 선을 그었다.
오 시장은 그간 출마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으나, 총선에서 여권이 크게 패하자 "역할을 하겠다"며 주요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 왔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한동훈 대표와 비교되는 본인의 경쟁력으로는 행정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한 대표에 대해 "평생 수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분"이라며 "저는 4번째 서울시장직을 수행하는 것을 비롯해 종합행정으로 경험을 많이 쌓아온 것이 차이라면 차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서는 "중범죄 재판이 걸렸고 10월이면 선고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차기 대선 후보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한편 오 시장은 최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언급해 온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꽤 깊은 대화를 나누며 서울이 유리한 상태라는 것은 IOC 위원들에게 공유됐다"고 말했다.
이어 "적자가 문제인데 서울은 이미 한 번 대회를 치뤘고 2031년까지 잠실 스포츠·MICE 단지가 완공된다"며 "시설물 투자가 더 없어 흑자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충분히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서는 "정부의 해제 요청에 저희가 역제안했다"며 "시가 새로 시작한 신혼부부용 저렴주택(미리내집)을 많이 지을 수 있게 해준다면 해제해도 무리 없지 않겠느냐고 했고,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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