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 2분기 당기순이익 20억원

김재련 기자 2024. 8.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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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2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 순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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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달성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 42%, 영업이익 175%, 순이익 152% 증가
미국 태양광 시장 진출이 성과로 작용하며 매출 급성장

AI 검사 설비 전문기업 트윔(대표 정한섭)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04억원, 영업이익 12.3억원, 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42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 순이익은 15.5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트윔 관계자는 "미국 태양광 관련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실현되어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며 , "이는 트윔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남은 수주 잔고 역시 올해 안에 최대한 실현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윔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했던 기존 사업에서 벗어나, 태양광 및 2차 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의료 분야에서도 새로운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한섭 대표는 "미국 IRA 법안 발의 소식에 발맞춰 빠르게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고객사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며 "그 결과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추가 수주도 기대할 만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온 스마트 팜 기술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어 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검사 설비 분야의 다양한 분야 침투를 위해 늘 분투하면서도, 전도유망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발굴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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