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늘봄학교 전면 확대…온라인학교·둔곡초중교 개교

정찬욱 2024. 8.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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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고 대전 온라인학교와 둔곡초중학교를 개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를 151개 전체 초등학교와 6개 특수학교에서 전면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노은·도안지구 등 과대·과밀학교 밀집 지역에 교육특구와 연계한 펜싱, 탁구, 사격 등 3종목의 '늘봄 체육지구'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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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정흥채 대전교육청 교육국장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늘봄학교를 전면 확대하고 대전 온라인학교와 둔곡초중학교를 개교한다고 14일 밝혔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주요 정책 등을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늘봄학교를 151개 전체 초등학교와 6개 특수학교에서 전면 시행한다.

늘봄학교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8개 지역 대학과 시 체육회, 산림청, 관계 기관 및 비영리단체 등 우수 공급처를 확보했다.

전담 인력으로 교무행정 늘봄실무원 157명을 교당 1명씩, 특수교육대상자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해 보조강사, 자원봉사자 등 지원인력을 각각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노은·도안지구 등 과대·과밀학교 밀집 지역에 교육특구와 연계한 펜싱, 탁구, 사격 등 3종목의 '늘봄 체육지구'도 조성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주 3일 2시간씩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대전 온라인학교 시범운영도 시작한다.

현재 신탄중앙중학교 별관을 리모델링하는 시설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최첨단 디지털 교육 설비 및 인프라를 갖춘 강의실 13개 실과 관리실 등을 다음 달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일선 학교에서 단독으로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14과목 26개 강좌를 개설해 시내 21개 고등학교 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또 지역 최초로 유·초·중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둔곡초중학교(완성 학급 38학급)를 다음 달 1일 개교한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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