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8월 24일 던파 소통 방송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유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공식 소통 방송을 예고했다.
넥슨이 14일 공지로 '던파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DDC)' 총괄 디렉터 편을 8월 24일 오후 7시에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공지에서 넥슨은 "개발진이 준비 중인 업데이트 방향성을 유저들에게 진솔하게 전하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민 네오플 DNF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게임 캐스터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될 DDC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유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공식 소통 방송을 예고했다.
넥슨이 14일 공지로 '던파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DDC)' 총괄 디렉터 편을 8월 24일 오후 7시에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방송은 던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공지에서 넥슨은 "개발진이 준비 중인 업데이트 방향성을 유저들에게 진솔하게 전하고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박종민 네오플 DNF 총괄 디렉터와 성승헌 게임 캐스터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될 DDC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던파 민심은 갈수록 흉흉하다. 엔드 콘텐츠로 내세운 '깨어난 숲'의 융합석 각인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들이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내지 못했고 성의 없는 캐릭터 밸런스 패치로 지속적인 질타를 받고 있다.
이는 한국 서버뿐만 아니라 중국 서버도 마찬가지다. 중국 서버의 경우 업데이트를 출시할 때 보통 한국 서버에서 언급됐던 아쉬운 점을 개선한 버전으로 선보이는데 이마저도 민심을 되돌리지 못했다.
던파 전문 인플루언서 오형짱 방송에 출연한 중국 던파 유저 박문은 "안개신의 경우 중국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다. 한국에서도 반응이 좋지 않으면 왜 만든 것인지 모르겠다. 대다수 유저들이 비슷한 반응이다. 던파 방송 인기가 없으니까 방송하지 않을 때만 즐긴다. 무엇보다 성장 시즌을 빠르게 끝내야 한다. 개인적으로 던파가 잘 되길 바라니까 달라졌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24일 DDC는 D-TALKS와 함께 던파의 소통 채널 중 하나다. D-TALKS가 개발자들과 특정 주제를 정하고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라면 DDC는 여러 자료를 공개하는 정보 제공 창구다.
네오플이 이번 소통 방송을 D-TALKS가 아닌 더 심도 있고 상세한 내용을 전하는 DDC로 결정한 것은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제대로 긁어주겠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추가로 중국 서버에서도 같은날 소통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디렉터는 지난 19주년 기념 편지로 "개발진들은 더 재미있는 던파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그 목표를 이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한 만큼 DDC 내용에 수많은 던파 유저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moon@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