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6∼1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행사

김소연 2024. 8. 14.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6∼17일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추모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16일 오전 11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소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고 헌화·분향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 알기 등 영상을 상영해 아픈 역사와 피해자의 용기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 위안부의 상징인 나비를 주제로 한 만들기·꾸미기 행사도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묵념하는 이용수 할머니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4.8.14 pdj6635@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6∼17일 국립 망향의 동산과 충남도서관 등에서 추모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존엄을 표시하고 그들의 아픔을 나누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로, 도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다.

도는 우선 16일 오전 11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와 묘소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열고 헌화·분향한다.

이후 충남도서관에서 기록물 전시회, 주제 영상 상영,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물 24점과 피해 할머니들의 압화 작품 15점 등 작품 39점을 전시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 바로 알기 등 영상을 상영해 아픈 역사와 피해자의 용기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고 위안부의 상징인 나비를 주제로 한 만들기·꾸미기 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의 희생,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꾼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미래세대가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