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인력 육성 위해 취업 연계한 총괄 마스터플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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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및제안 등을 담은 '2024년 인사이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문화예술산업 인력 양성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년 인사이드 리포트'를 발표한 김혜리 연구위원(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은 "문화예술 산업체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만큼 구직자들이 어디서든 현장 수요에 기반한 문화예술 직업교육을 받으며, 취업할 수 있는 범국가적 체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중·장기적 문화예술 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장·단기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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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직무 교육·직무역량 증명 시스템 구축 등 ‘문화예술산업 인력 양성 활성화 방안’ 제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는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및제안 등을 담은 ‘2024년 인사이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문화예술산업 인력 양성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년 인사이드 리포트’를 발표한 김혜리 연구위원(동아방송예술대학교 교수)은 “문화예술 산업체가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만큼 구직자들이 어디서든 현장 수요에 기반한 문화예술 직업교육을 받으며, 취업할 수 있는 범국가적 체제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중·장기적 문화예술 인력 양성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장·단기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교육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문화예술 관련 산업체에서 선호하는 인력의 유형을 보면, 전공 관계없이 필요한 인력을 선발하는 비율이 전체의 36%로,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인력이 필요하다”며 “획일적인 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총괄적인 수요 맞춤형 모듈식 교육 프로그램 로드맵을 제시하고, 구직자들이 소단위 맞춤형 직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한편, 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 및 교육 이수 후의 직업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연구위원은 “문화예술 산업 인력은 산업체 수요에 비해 구직자가 적으며, 문화예술 산업의 일자리 홍보가 부족한 상황으로 문화예술산업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관으로 전문대학을 육성해야 한다”며 “현재 전문대학의 23%가 예체능계 학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지역 소재 전문대학에서 문화예술 산업 인력을 효과적으로 육성해 지역 기반 문화예술 산업체와 연계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오병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소장은 “본 연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전문대학의 예체능 계열 학생들이 지역문화 발전과 관련 문화예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후속 정부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국정과제 58번 ‘K-컬처의 초격차 산업화’와 61번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 관광으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앞당기는 세부 정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누리집(https://hver.kcce.or.kr) 자료실 게시판(발간 자료실 공지)에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미영 기자 kim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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