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父 고소' 후 심경 고백 "어려운일 있었지만…많은 응원 감사"

정혜원 기자 2024. 8. 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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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아버지 고소 논란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박세리는 "얼마 전에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주셔서 힘입어서 열심히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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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출처| 유튜브 '박세리의 속사정'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아버지 고소 논란 이후 심경을 털어놨다.

박세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을 통해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박세리는 "오늘은 아무 분위기가 좀 다르게 보이실텐데 드릴 말씀이 있어서 처음으로 제 집에서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얼마 전에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주셔서 힘입어서 열심히 일상생활을 하면서 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많은 댓글 중에서도 저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어 하는 분들도 있더라. 일상생활 브이로그를 보여드릴까 한다. 워낙 일이 많아서 바쁜 일정이 끝나고 나면 특별하게 뭐 하는 건 없다. 자연스러운 리얼 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긴 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모찌랑 산책을 하거나 지인들과 밥을 먹는 시간이나, 반주를 하면서 술 한잔하는 것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리얼 일상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는 채널을 하나 더 만드려고 하니까 많이 시청해주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앞서 박세리는 박세리희망재단을 통해 사문서위조 및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로 부친을 고소한 바 있다. 이후 박세리는 지난 6월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 채무 문제를 여러 차례 변제했지만,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 왔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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