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리포트] 프로 관계자들은 "슈팅력은 좋다"라고 입 모았지만…성균관대 조혁재 향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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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 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프로필이름_조혁재생년월일_2002년 2월 27일신장/체중_187cm/77kg포지션_포워드출신학교_만대초-삼선중-경복고-성균관대현재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평균 6.1점 1.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9.3%(12/41)를 기록하고 있는 조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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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프로 입성을 노리는 대학 선수들은 현재 대학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어필하고 있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대학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19번째 주인공은 성균관대 4학년 조혁재다.
프로필
이름_조혁재
생년월일_2002년 2월 27일
신장/체중_187cm/77kg
포지션_포워드
출신학교_만대초-삼선중-경복고-성균관대
현재
올 시즌 대학리그에서 평균 6.1점 1.0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29.3%(12/41)를 기록하고 있는 조혁재. 슈팅력이라는 확실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포워드다. 다만, 주로 식스맨으로 코트를 밟고 있는 짧은 출전 시간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성균관대를 이끄는 김상준 감독은 "자신 있게는 던지는데 그게 살짝살짝 빠진다. 자기도 미치려고 한다. 손에 조금만 감만 잡히면 충분히 터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습경기나 연습 때는 정말 슛이 잘 들어간다"라고 평가했다. 프로 관계자들 역시 "슈팅력은 좋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 대회였던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에서는 3경기 평균 7분 8초 동안 0.6점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과거
조혁재는 클럽에서 엘리트로 넘어와 프로에 도전 중인 케이스다. "클럽 코치님께서도 진지하게 농구를 해볼 생각이 없냐고 권유했다. 내 의지도 컸다. 그렇게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렇게 중학교 때 엘리트 농구를 접한 조혁재는 대학교 1,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3학년 들어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받았다. 평균 2.9점에 머물렀지만, 30.8%(8/26)라는 준수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 한 바 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코치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지 못했지만, 슈팅력만큼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속공 3점슛 역시 정확하더라. 한 번 들어가면 연속으로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돌파도 생각보다 준수하다. 메이드 능력은 조금 더 키워야 하겠지만. 데이터는 조금 떨어지지만, 괜찮은 평가를 주고 싶다. 관건은 역시 수비다. 대학리그 후반기에 개인 수비 능력, 적극적인 모습 등을 보여준다면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드래프트 순번이 뒤로 갈수록 하나의 장점만 뚜렷하면 된다. 슈팅력은 충분하다.
B구단 스카우트
적은 출전 시간 대비 슈팅력에 있어서는 준수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 외곽슛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외 옵션이 부족하다. 활동량 등 전반적으로 아쉬운 능력치가 많다. 작은 신장에서 오는 한계도 보인다. 지금보다 더 부지런한 활동량이 필요하고, 수비에서의 적극성도 보완이 필요한 선수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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