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일렉트릭, MSCI 신규 편입에 7% 강세… "1485억원 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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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이하 LS일렉트릭)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되며 주가가 강세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편입 종목군은 외국인 수급 영향에 리뷰 발표일부터 리밸런싱 당일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편출 종목군은 같은 기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해당 기간 편출입 종목군 간 롱·숏 전략이 유효하며 리밸런싱일 직후 편입 종목군은 단기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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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S일렉트릭은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7.43%) 오른 18만800원에 거래된다. 장 중 최고 9.21% 오르며 18만38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MSCI는 지난 13일 정기 리뷰를 통해 한국 지수 구성 종목 조정을 발표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조정에서 새롭게 편입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 중 하나인 MSCI 지수는 주요 글로벌 투자의 벤치마크 역할을 한다. MSCI는 매년 4차례(2·5·8·11월) 정기 변경을 통해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지수 편입 종목은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MSCI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지수 추종)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LS일렉트릭에 약 1485억원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지수 구성 종목 변경에 따른 리밸런싱(재조정)은 이달 30일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 지수의 변경 유효 시작일은 다음 달 2일이다. 재조정이 이뤄지는 8월 30일에는 관련 종목의 거래량 증가와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편입 종목군은 외국인 수급 영향에 리뷰 발표일부터 리밸런싱 당일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편출 종목군은 같은 기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해당 기간 편출입 종목군 간 롱·숏 전략이 유효하며 리밸런싱일 직후 편입 종목군은 단기 하락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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