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기후대응댐추진단 구성…댐 정책 효율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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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신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든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장급인 수자원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내부 태스크포스(TF)인 기후대응댐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정책 참여자나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고 복잡한 기후대응댐 정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전담 조직이다.
신규 댐은 기후대응댐으로 명명됐으며 목적별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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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용두천, 30일엔 아미천댐 주민 설명회 예고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신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든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장급인 수자원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내부 태스크포스(TF)인 기후대응댐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단장 포함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정책 참여자나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고 복잡한 기후대응댐 정책을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된 전담 조직이다.
이와 함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유역 환경청 등에도 전담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14곳의 신규 댐 후보지를 공개했다. 신규 댐은 기후대응댐으로 명명됐으며 목적별로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이다. 환경부는 이 댐들을 통해 연간 22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공급하고 80~220㎜의 강우를 담을 수 있는 홍수조절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 8곳은 지자체에서 댐 신설을 건의한 곳이지만 나머지 6곳은 지자체 건의 없이 국가 주도로 추진되는 곳이다. 경북 청도 운문천, 전남 화순 동복천, 강원 양구 수입천, 충남 청양 지천, 충북 단양 단양천 등이다.
오는 21일에는 경북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용두천 기후대응댐 설명회가 열린다. 30일 경기 연천군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는 아미천댐 주민 설명회가 예정돼있다.
환경부는 지역 주민 등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댐 후보지를 반영하고 댐별로 기본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최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존 댐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서 지역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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