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리츠 집중 투자했더니...ETF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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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가 리츠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는 이달부터 분배금 지급 정책을 월배당으로 전환하며 투자 매력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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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수익률 11%, 평균 상회
1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1.19%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
이는 같은 기간 리츠 ETF 13개가 기록한 평균 수익률(5.37%) 대비 월등히 높다. 최근 1년과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10.64%, 68.19%이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와 부동산 관련 회사 주식을 편입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상장리츠 시장은 1604조원으로, 국내 시장(8조원) 대비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ACE 미국다우존스리츠(합성 H) ETF는 이달부터 분배금 지급 정책을 월배당으로 전환하며 투자 매력을 한층 높였다. 첫 번째 분배금은 이달 29일을 기준일로, 9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리츠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 적용이 연장된 것 또한 투자 포인트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세법개정안을 통해 2023년 연말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공모부동산집합투자기구의 집합투자증권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최근 미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글로벌 리츠 시장이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비용 감소 등으로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며 “실물자산인 리츠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 자산 배분 차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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