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 축구대표팀,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서 헝가리에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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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서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헝가리를 물리치고 첫 경기에서 승전가를 불렀다.
U-16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의 텔키에서 열린 2024 U-16 텔키컵 1차전에서 김지성(수원 U-18)과 구현빈(인천 U-18)의 득점에 힘입어 헝가리를 2-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헝가리,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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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헝가리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서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헝가리를 물리치고 첫 경기에서 승전가를 불렀다.
U-16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의 텔키에서 열린 2024 U-16 텔키컵 1차전에서 김지성(수원 U-18)과 구현빈(인천 U-18)의 득점에 힘입어 헝가리를 2-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엔 한국과 헝가리, 이탈리아, 아이슬란드 U-16 대표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치른다. 한국은 16일 이탈리아, 17일 아이슬란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백기태호는 내년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본선과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한다.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국제 대회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헝가리 4개국 친선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전반 내내 헝가리와 접전을 펼치던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김지성의 선제 결승포로 앞서갔다.
미드필더 김지성이 공격수 전민승(수원 U-18)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중반 이후 선수 8명을 대거 교체하며 다양한 조합을 시도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코너킥 이후 벌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 구현빈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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