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김법래, 고혈압 유발자 비리 재판장으로‥조정석과 갈등

배효주 2024. 8. 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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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법래가 영화 '행복의 나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8월 14일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도 김법래가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정석, 故이선균, 유재명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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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의 나라’ 스틸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법래가 영화 ‘행복의 나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8월 14일 개봉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법래는 ‘행복의 나라’에서 숨은 권력자가 은밀히 전달하는 쪽지를 건네받으며 그의 입김대로 판결을 내리는 재판장 역을 맡았다. 법정에서 비리를 저지르다가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에게 발각되며 갈등을 빚는 인물이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법래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번 영화 ‘행복의 나라’에서도 김법래가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조정석, 故이선균, 유재명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된다.

김법래는 지난해 막을 내린 뮤지컬 ‘드라큘라’를 비롯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마이데몬’, ‘가우스 전자’,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남한산성’ 등 무대부터 스크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청자와 관객들을 만나왔다. 특히 김법래는 ‘마이데몬’에서 극 중 정구원(송강 분)과의 영혼을 건 계약으로 돈과 권력을 얻은 ’들개파 보스‘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미 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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