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립대 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토플 면제 혜택 제공

한국교육원, 텍사스주립대 미대 입학 위한 사전 준비 과정 운영

텍사스 미대 아트&디자인 한국교육원(Texas A&M ELITE Language Center of Korea)은 2025학년도 텍사스주립대(Texas A&M University-Commerce) 미대 입시를 위한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토플(TOEFL) 면제 혜택이 제공되어, 한국교육원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텍사스주립대 미대 아트&디자인 입학 조건으로 iBT 토플 79점, SAT, 고교 내신 3등급 이내가 요구되지만,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에서 6개월간 ESL 교육을 받고 15학점의 교양 과목을 이수하면, 토플과 SAT, 고교 내신 제출이 면제된다. 또한, 이수한 학점은 미국 주립대 미대 졸업 학점으로 인정된다.

이와 함께 Drawing I, Figurative Drawing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해당 과목이 인정되어 기초 과목 수강을 면제받고 Advanced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텍사스주립대 미대는 총 16명의 아트&디자인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 시각 디자인, 뉴미디어 아트, 애니메이션, 아트 디렉션, 순수 아트, 세라믹, 조각, 페인팅, 사진학, 미술 교사 자격증 등 다양한 학부 및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

해당 미대의 그래픽 디자인,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광고 전공 학생들은 미국 광고 및 디자인의 중심지 중 하나인 텍사스주 댈러스 중심부에 위치한 Texas A&M-Commerce 댈러스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텍사스주립대 미대 캠퍼스는 댈러스 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그래픽 및 웹사이트 디자인, 비디오 및 광고 제작, 뉴미디어, 고급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3, 4학년 때 인턴십 수업을 통해 댈러스 내 광고 및 디자인 회사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다.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매년 1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이 텍사스주립대 미대 아트&디자인에 입학하고 있으며, 이들은 댈러스 내 The Richards Group(TRG), Imaginuity, Meltmedia, TM Advertising, Moroch Partners 등 다양한 광고 회사에 취업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특히, 한인 업체 ADPOP Design 회사에서는 텍사스주립대 미대 졸업생이 영주권을 취득하고 디자인 팀장으로 활동 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텍사스주립대 미대 입시는 학생들이 희망할 경우, 미국 내 다른 명문 미술 대학으로의 편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한국 학생들 중에는 Pratt 미대에서 연간 $19,000의 장학금을, SVA 미대에서는 $31,500의 장학금을 받은 사례가 있으며, 희망할 경우 FIT, Parsons, Pratt, SVA, CCA, FIDM, OTIS, 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립대, 뉴욕주립대 미대로 추가적인 토플 점수 없이도 편입이 가능하다.

한편, 2025학년도 텍사스주립대 미대 수시모집은 2025년 1월 개강 전 등록생에게 사전 유학 준비 과정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는 15교양학점 선 수강, 옥스포드 5000 단어 학습, 토요 영어 예비 과정, CLEP 학습으로 최대 15학점 추가 이수가 포함된다.

국제전형은 2025년 1월 2일 개강하며, 입학 문의는 텍사스주립대 한국교육원 공인 유학원 및 어학원 입학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