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쾅쾅' 소토, 첫 1G 3홈런 '그냥 5억 달러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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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개인 통산 첫 1경기 3홈런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이로써 소토는 이틀 만에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이에 소토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31호, 32호, 33호 홈런을 기록했다.
소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3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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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리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개인 통산 첫 1경기 3홈런을 달성하며 펄펄 날았다.
뉴욕 양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조나단 캐논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시즌 31호.
이어 소토는 2-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캐논에게 이번에는 죄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연타석 홈런이자 시즌 32호 대포.
소토는 팀이 3-0으로 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채드 컬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896경기 만에 나온 첫 1경기 3홈런.
이에 소토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31호, 32호, 33호 홈런을 기록했다. 소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기록한 35개. 경신이 임박했다.
최근 2년 간 타율이 떨어지며 몸값까지 하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이번 시즌 놀라운 성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지난 2022년 여름, 워싱턴 내셔널스의 총액 4억 달러 수준의 제안에 대한 거절이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 중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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