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서 2400명 태운 크루즈선 화재…인명피해 없어
김민정 2024. 8.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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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또 환자발생에 대비해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국발 메디테라니아호는 이날 오전 8시께 제주에 입항해 오후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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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 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께 제주항 8부두에 입항한 크루즈 메디테라니아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다행히 불은 자체 진화됐으나 당시 크루즈에 2400여 명이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승객 전원을 하선시킨 후 완진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또 환자발생에 대비해 임시의료소를 설치하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국발 메디테라니아호는 이날 오전 8시께 제주에 입항해 오후 일본 후쿠오카로 출항할 계획이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 자세한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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