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아틀레티코…알바레스 영입, ‘올여름 최고 + 구단 역대 2위’ 이적료 지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8. 14.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다리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이 완료됐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에 알바레스를 점찍었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를 품게 됐다.

그 결과 알바레스는 현재까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료(7500만 유로·1125억 원) 기록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이 완료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현재까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 지출이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로 6년, 등번호는 19번이다.

어린 나이부터 두각을 보인 알바레스는 2022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확정한 뒤 그해 여름 합류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오피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오피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오피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엘링 홀란드와 함께 이적해 주로 백업 공격수로 뛰었지만 공격 전지역을 아우를 수 있는 멀티성을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서 입지를 다졌다. 팀의 역사적인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홀란드의 부재일 때 해결사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부상 이탈했을 때는 플레이메이커로 뛰며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하지만 새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고, 수많은 팀이 관심을 보낸 가운데 아틀레티코와 손을 잡았다.

맨시티 또한 알바레스의 선택을 존중했다. 아틀레티코와 협상을 이어나가며 보너스 옵션 포함 9500만 유로(약 1425억 원 / 이적료 7500만 유로 + 보너스 2000만 유로)에 합의했다.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 오피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SNS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알바로 모라타, 마리오 에르모소, 사울 니게스, 찰라르 쇠윈쥐 등 다수의 선수가 팀을 떠났다. 선수단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로빈 르노르망,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등을 영입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여기에 추가적인 공격수 영입에 알바레스를 점찍었고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며 그를 품게 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훌리안 알바레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공식 SNS
구단 역대 이적료 지출 2위를 기록한 훌리안 알바레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공식 SNS
지난 시즌 ‘라리가 돌풍’ 지로나에게 밀려 리그 4위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긴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다시 한번 라리가 정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감행했다. 선수 매각금과 함께 구단 소유주가 추가 채권을 발행해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알바레스는 현재까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이적료(7500만 유로·1125억 원) 기록이 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주앙 펠릭스(1억 2700만 유로·1900억 원)에 이은 구단 역대 이적료 지출 2위에 해당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