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만 32개 총액은 15억원, 파리 올림픽 포상금은

김재민 2024. 8.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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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 약 15억 원의 포상금이 분배된다.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과 포상금 지원 대상은 선수, 지도자 포함 총 96명이며 약 15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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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에게 약 15억 원의 포상금이 분배된다.

13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과 포상금 지원 대상은 선수, 지도자 포함 총 96명이며 약 15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국민체육진흥지금에서 주는 포상금을 받는다.

포상금은 연금 형태의 월정금과 일시금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선수 대부분은 월정금을 택하는 거로 알려졌다. 월정금의 경우 올림픽 금메달은 100만 원, 은메달은 75만 원, 동메달은 52만 5,000원으로 대회 종료 다음 달부터 사망 시까지 지급된다.

포상금 신규 대상자는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 반효진(대구체대)을 포함해 23명, 월정금 증가 대상자는 신유빈(대한항공)을 포함해 10명이다. 단 메달 누적으로 월정금 100만 원을 초과한 선수는 일시금을 받는다. 일시 장려금 대상자는 양궁 김우진(청주시청)을 포함해 17명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거둔 성과에 대해 충분히 보상하고, 이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포상금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번 포상금 제도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사진=사격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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