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단체, 韓 탈북자단체 거쳐 납북 피해자 영상 北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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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단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가 한국 탈북자 단체를 통해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관련 동영상을 북한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조사회가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운데 상징적 인물로 알려진 오코타 메구미를 주제로 다룬 영화 '메구미에 대한 맹세'와 납북 가능성이 있는 인물 530명의 얼굴 사진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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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단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가 한국 탈북자 단체를 통해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관련 동영상을 북한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조사회가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운데 상징적 인물로 알려진 오코타 메구미를 주제로 다룬 영화 '메구미에 대한 맹세'와 납북 가능성이 있는 인물 530명의 얼굴 사진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회는 자료에 한글 자막을 달고 납북 피해자 신원에 대한 설명, 납북자 관련 정보 제공자에게 보상금을 제공한다는 메시지 등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조사회가 해당 동영상 자료를 북한에 독자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국 탈북자 단체 맡겼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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