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체, 한국 탈북자단체 거쳐 납북 피해자 영상 북한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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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단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이하 조사회)가 한국 탈북자 단체를 통해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관련 동영상을 북한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보면, 조사회는 납북 일본인 피해자 중 상징적 인물로 알려진 요코타 메구미를 주제로 다룬 영화 '메구미에 대한 맹세'와 납북 가능성이 있는 인물 530명의 얼굴 사진 등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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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단체 ‘특정실종자문제조사회’(이하 조사회)가 한국 탈북자 단체를 통해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관련 동영상을 북한에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를 보면, 조사회는 납북 일본인 피해자 중 상징적 인물로 알려진 요코타 메구미를 주제로 다룬 영화 ‘메구미에 대한 맹세’와 납북 가능성이 있는 인물 530명의 얼굴 사진 등을 담은 동영상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조사회는 자료에 한글 자막을 달고 납북 피해자 신원에 대한 설명과 납북자 관련 정보 제공자에게 보상금을 제공한다는 메시지 등을 넣었습니다.
조사회는 해당 동영상 자료를 북한에 독자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국 탈북자 단체에 맡겼습니다. 또 한국 탈북자 단체는 이 자료를 이미 복수의 북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한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조사회는 납북 일본인 수가 일본 정부가 인정한 17명보다 훨씬 많다고 주장하는 단체로, 2005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 ‘시오카제’를 운영해 왔습니다. 시오카제는 ‘바닷바람’을 뜻합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이 라디오 방송을 방해해 어려움을 겪었고 방송 운영비 확보라는 과제에도 직면했다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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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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