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수료율 인상' 배달의민족 공정위에 신고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중개수수료율을 인상한 배달앱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14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배달의민족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독과점 사업자)로 보고 공정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최근 중개수수료율을 인상한 배달앱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14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협회는 배달의민족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독과점 사업자)로 보고 공정위에 신고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보고 있어, 공정위에 신고하기로 한 것은 맞다"며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면 가격 변동 등을 할 때 사전에 협의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걸 위반했다는 게 골자"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신고 접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르면 이달 말, 늦으면 다음달 초에 진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9일 배달 중개 수수료율을 기존 6.3%에서 9.8%로 약 3%포인트 올렸다.
협회는 이런 인상 계획이 발표된 지난달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협회는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약 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올해 초 정률제 기반 배민원플러스를 출시했다"며 "앱 내 노출, 무료 배달 프로모션 등에서 차별을 두며 절대 다수인 정액제 이용 업주들의 요금제 전환을 반강제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로 인해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30%에 육박하는 극심한 수수료 부담으로 큰 경영위기에 빠져 있다"며 "불가피한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물가 인상의 주범으로까지 몰리며 전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