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독립유공자 후손 집 지어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우건설이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활동을 진행해 주목된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작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락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21채의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9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대우건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수준 넘어 새집 건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작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락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총 21채의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일부 인테리어나 시설 고치기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었다.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충남 천안에 있는 해비타트스쿨로 이동해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인 배영규 씨로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박영화 쌍계교회 목사 등이 주도한 영천시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9번째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대우건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히며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국내에 그치지 않고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의료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돈이 너무 잘 벌려, 미친듯이 벌었다”…작년 1년치의 두배 이익 낸 ‘이 회사’ - 매일경제
- CJ제일제당, 오늘부터 쿠팡과 로켓배송 직거래 재개 - 매일경제
- [단독] 국군포천병원서 사병 극단선택...4시간만에 발견, 또 인솔간부 없었다 [저격]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14일 水(음력 7월 11일) - 매일경제
- 美NBC “김예지, 007 능가한다”…그런데 사격 그만둘 뻔, 무슨 사연? - 매일경제
- “우리 엄마가 무슨 죽을 죄를 지었냐”…김경수 복권에 정유라 ‘울분’ - 매일경제
- “한국 5년간 나랏빚 악화”…이대로면 신용등급 유지 부담 - 매일경제
- “드디어 올 것이 왔군”…‘美 명문대 입학’ 김성주 아들, 깜짝 근황 - 매일경제
- “이래도 주담대 받아갈건가요”…한달새 다섯번 금리 올린 은행들 - 매일경제
- “LA올림픽 양궁 대표로 나가고 싶다” 힙합 레전드 닥터 드레의 꿈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