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짖어대"…개 7마리 '농약' 먹여 숨지게 한 60대, 검찰 송치

최혜린 인턴 2024. 8. 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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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집 개들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먹여 죽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3일 강원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강원 화천시 한 개 농장에 있던 수십 마리의 개들에게 농약을 탄 먹이를 주고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로 특정한 뒤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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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집 개들에게 농약을 탄 음식을 먹여 죽인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웃집 개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농약을 탄 음식을 먹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검거됐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사진=픽사베이]

지난 13일 강원 화천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 강원 화천시 한 개 농장에 있던 수십 마리의 개들에게 농약을 탄 먹이를 주고 7마리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웃이 키우는 개들이 시끄럽게 짓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농약 구매 이력과 CCTV 영상 등으로 용의자로 특정한 뒤 A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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