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월드투어 '본 투 비' 성료 "긍정적 에너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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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있지'(ITZY)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는 지난 2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의 서막을 올렸다.
'본 투 비'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28개 지역에서 총 32회 펼쳐졌다.
'본 투 비'는 초대형 LED를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멤버 자작곡 솔로 무대,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특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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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그룹 '있지'(ITZY)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있지는 지난 2월 24~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BORN TO BE)'의 서막을 올렸다. 첫 월드투어 '체크메이트(CHECKMATE)' 이후 약 1년6개월 만이었다.
'본 투 비'는 서울에서 시작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28개 지역에서 총 32회 펼쳐졌다. 있지는 뉴질랜드, 호주, 멕시코, 칠레,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등 주요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월드투어는 티켓이 솔드아웃되고 회차도 추가했다. 타이베이, 홍콩 공연은 티켓 오픈 후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지난 5월 18~19일 2회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공연은 17일 1회 및 오사카 공연을 추가했다. 북미에서도 시애틀을 비롯해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어빙, 애틀랜타, 페어팩스, 뉴어크, 토론토 등 대다수 지역에서 매진을 달성했다.
'본 투 비'는 초대형 LED를 활용한 웅장한 무대 연출, 멤버 자작곡 솔로 무대,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특장점이었다. 멤버들은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낫 샤이(Not Shy)', '로꼬(LOCO)', '스니커즈(SNEAKERS)', '케이크(CAKE)' 등 대표곡과 수록곡들을 밴드 사운드에 맞춰 선사했다.
공연 개최지에 맞춘 스페셜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일본에서는 현지 싱글 3집 타이틀곡 '알고리듬(Algorhythm)'과 수록곡 '노 비기(No Biggie)', 일본 정규 1집에 실린 '링고(RINGO)'와 '슈가-홀릭(Sugar-holic)', 일본 싱글 1집 수록곡 '스파이스(Spice)'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미주 투어에서는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를 세트리스트에 추가했다. 타이베이에서는 현지 인기곡 '애적주타가(愛的主打歌)' 챌린지를, 홍콩에서는 현지 걸그룹 '콜라'(COLLAR)의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퍼포먼스 커버를 준비했다.
있지는 지난 10일 홍콩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맞이했다. 이들은 "세계 곳곳의 믿지들을 만나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환기되는 시간을 보냈다. 있지의 시간이 담긴 노래들을 함께 불러주고, 춤을 춰주고, 무대 위에서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환호해 주는 믿지들을 보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귀한 감정 느끼게 해준 믿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소중한 '본 투 비' 투어의 기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있지는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세 번째 공식 팬미팅 '있지 믿지, 날자! '믿지의 세포들''을 개최한다.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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