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근 티웨이 대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로 도약할 것"

장동규 기자 2024. 8.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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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14일 사내 게시글을 통해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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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창립 14주년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사진제공=티웨이항공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라는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14일 사내 게시글을 통해 "안전대책 수립을 통해 안전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상시 노력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믿음을 받을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나부터 새롭게 태어나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맞춰 나가자"고 덧붙였다.

오는 16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하는 티웨이항공은 2010년 첫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은 김포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중·단거리 노선을 지속해서 넓혀왔다. 2015년부터는 대구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선 노선 취항을 넓히며 대구·경북 시민들의 여행 편의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을 지속해서 넓혀왔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 6월 진행한 '2025년 비전 선포식'에서 중·대형 항공기 도입과 해외시장 개척을 발표하며 장거리 노선 취항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2020년 코로나가 출몰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어갔으나 팬데믹 기간에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중대형 항공기 도입 계약과 승무원 양성 및 교육 등 장거리 취항 준비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2022년 초 A330-300(347석) 항공기 3대를 도입하고 같은 해 말 인천-시드니 노선을 국내 LCC 최초로 취항했다. 2023년에는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노선 취항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여파로 최근 유럽 4개 지역(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취항을 순차적으로 취항한다.

다만 티웨이항공은 안전 규정 준수 기장 징계와 지연 결항 등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다. 이에 전년 실적 대비 약 130% 증가한 5700억원, 내년에는 2023년도 실적 대비 약 140% 증가한 6000억원의 안전 투자 금액을 집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각오와 태도를 가지고 안전 운항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분들과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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