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다문화청년특화과정 10명 입학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다문화청년특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청년 10명이 입학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다문화청년특화과정은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난민, 외국 국적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과정이다.

기술교육과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청년들에게 전문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캠퍼스에서는 에너지설비자동화과의 특수용접 직종으로 6개월간 총 600시간의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캠퍼스 임관순 학장 직무대리는 "이번 다문화청년특화과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무안군 청계면에 위치한 국책특수대학으로 에너지설비자동화과, 전기과, 미래전기자동차과를 운영하고 있다.

9월부터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 1차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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