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상반기 영업손실 254억원…전년比 85%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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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3438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개선됐다.
별도 기준 반기 영업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달성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자회사 관련 실적으로는 브라질 법인이 상반기 HIV, C형 간염 등 진단키트의 정부 입찰 수주와 코로나19,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 제품 공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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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3438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개선됐다.
회사에 따르면 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적자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1월 인수한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의 무형자산이 상각돼 1분기에 이어 연결회계처리에 포함된 것으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에 해당한다.
별도 기준 반기 영업이익은 39억원,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달성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매출은 1분기와 동일하게 신속면역진단, 혈당측정, 형광면역진단, 분자진단 순이었으며, 질병별로는 혈당,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 등 호흡기 질병,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매독 동시 진단키트를 포함한 성병 진단 제품, 뎅기열 바이러스와 말라리아 진단 제품의 매개감염 질병이 매출 강세를 보였다.
자회사 관련 실적으로는 브라질 법인이 상반기 HIV, C형 간염 등 진단키트의 정부 입찰 수주와 코로나19,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 제품 공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34%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이익 기준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파나마 법인이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독감 포함 59종의 호흡기 질병 진단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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