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에 새 보금자리를···대우건설, 집 짓기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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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의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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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047040)의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의 과정 중 하나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건강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 21채의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기존 주택을 철거한 후 새로운 보금자리를 짓는 식으로 활동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천안에 위치한 해비타트 스쿨에서 데크 제작, 목재 재단, 지붕 트러스 제작, 니스 작업, 도색 작업, 자재 운반 등 전반적인 골조공사 및 목공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 사업의 수혜자는 독립유공자 배용석 열사의 손자 배영규씨가 선정됐다. 배용석 열사는 1919년 3월 12일 쌍계 교회 목사 박영화 등이 주도한 비안면 쌍계동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5월 15일 대구 복심 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후 1986년 12월 국가독립유공자로 표창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79번째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진 봉사활동이 독립 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원 봉사에 나섰으며,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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